5월23일 시청 로비에서
제로페이데이 운영, 수제청, 마카롱, 액세서리 등 제로페이 가맹점 31곳 참여

'제로페이데이' 포스터 <자료출처=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지방중기청(청장 조종래)은 5월23일 시청 로비(1층)에서 제로페이 특화 프리마켓인 ‘제로페이데이’를 개최한다.

제로페이 가맹점이 7200곳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제잼, 마카롱, 액세서리 등 가맹점 31곳이 참여한다.

현장에서 소비자가 제로페이 결제가능 앱을 설치하면 아메리카노커피 쿠폰 제공, 현장부스 결제유도를 위해 룰렛이벤트 통한 할인권 지급, 제로페이로 3회 결제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 50매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제로페이 가능 앱' <자료출처=부산시>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부산 2400여곳의 편의점에 도입된 ‘바코드 제시’방식 제로페이 결제기능 개선도 홍보한다.

‘제로페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8억~12억원 0.3%, 12억원 초과는 0.5%가 부과된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95%가 연매출 8억원 이하에 해당하며,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혜택이 있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면 간편 결제사 및 은행 앱 22개 중 선택해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6월부터 휴가철 부산 방문객을 위해 공항, 철도 등 수도권 교통시설에 ‘제로페이 부산’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시 자체 소비자 혜택으로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7%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24일~25일 '제12회 부산항축제'에서 열리는 비어가르텐 행사에 참여하는 부산수제맥주와 푸드트럭에서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건당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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