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교통분야, 정부에 조속한 추경통과 및 집행 건의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2일 오후 4시 국토교통부 추경사업 관련 협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 추경 사업과 관련이 있는 주택, 건설, 도로, 철도 등 업계,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경의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은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하역사 내 국민안전을 위해 정부에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요구했으며, 공간정보산업협회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통신, 열수송관 등 지하시설물 안전제고를 위해 전산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은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을 감안해 지역 도로인프라 확충,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미세먼지, 국민안전, 민생경제를 위해 추가예산 집행이 절실하므로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각 기관은 추경사업의 국회 통과시 안전 및 경기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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