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비롯 TF팀, 국가균형발전위 방문···6개 사업 선정 필요성 및 복합화 방향 자문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은 5월 23일(목)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의 당위성 설명 및 복합화 방향 설정에 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생활SOC 총괄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장군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5월 7일 수요 제출한 기장군 주요 생활SOC 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주민 숙원사업인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이 복합화 기준에 들어맞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복합화 추진 방향과 부합할 수 있도록 보완점을 조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기장군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장안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기장군은 지난달 30일 부군수를 팀장으로 하는 생활SOC TF팀을 구성하고 5월 2일 관련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TF 실무회의를 개최했으며, 5월 8일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F팀이 부산시에 방문하는 등 생활SOC 공모 준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균형위에 전달할 수 있도록 균형위 주관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 8일 부산시 방문에 이어 23일 생활SOC 총괄 기구인 균형위에도 방문해 군 복합화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왔다”며 “공모 준비 시 부처 방문 협조 요청뿐만 아니라 관련 중앙 부처에서 제공하는 컨설팅도 적극 활용해 향후 군 사업이 생활SOC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 따르면 5월 말 지자체에 사업 메뉴판이 시달되면 지자체가 희망사업들을 골라 사업계획을 제출해 관계 중앙부처의 종합검토 후 9월 말 사업이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기장군 전경 <사진=손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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