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1일(화)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아동의 자살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동기부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특히 학대 아동·청소년의 경우 심리적 손상으로 인한 정신건강문제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학대 피해 아동 및 학대 행위자의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상담과 정보를 공유하고, 대상자에게 보다 적합한 사례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업무협약을 맺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학대 예방과 더불어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봉화군 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조기 발견·의뢰함으로써 잠재적 위험도를 감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