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사회복지기관 40여 명의 실무자 참석, 문제해결과 기관별 협력방안 모색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수퍼비전 실시 교육 현장< 사진제공=중구청>

[인천=환경일보]김정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3일 황순찬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사례관리사 업무 전문성 확보와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이란 숙련된 전문가인 슈퍼바이저가 사례관리자에게 자신의 지식, 기술 등을 자문, 교육을 통해 돕는 과정으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사례관리 대상에 대해 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분석해 해결책 및 개선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날 슈퍼비전은 중구 희망복지팀을 비롯해 드림스타트센터, 보건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6개 기관 4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관내에서 대두되는 자살 관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관리 개입 전략과 방법에 대한 슈퍼바이저의 자문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에 관해 참석자들 사이에서의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사례 특성에 맞게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을 거쳐 자살 사례관련 연구를 지속해 온 황순찬 교수를 초빙해 사례에 적합한 자문을 구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시간이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업무 역량 강화뿐 아니라 기관 상호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주기적으로 슈퍼비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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