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지형태 특성상 대기오염물질 농도 다른지역보다 높아

석투본이 주관하고 포천시 범시민단체(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포천 석탄발전소 반대 범시민 결의대회가 6월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포천 GS석탄발전소 앞에서 열린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포천 GS석탄발전소 준공을 앞두고 GS포천석탄발전소 반대 공동투쟁위원회(이하 석투본)와 포천시 범시민단체가 석탄발전소 불가와 연료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석탄발전소 불가 연료변경을 촉구한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5월3일 시조정위원회를 열석투본이 주관하고 포천시 범시민단체(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포천 석탄발전소 반대 범시민 결의대회가 6월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포천 GS석탄발전소 앞에서 열린다. GS포천 석탄발전소측이 준공 신청한 석탄보일러(주보일러) 건축물 준공신청에 대해 보류 결정했다.

시는 GS포천석탄발전소측이 요구한 준공 결정을 시민공론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석탄화력발전 집단에너지사업 건설에 따른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다른지역으로 확산되는 정도가 약해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지는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통계와 매스컴에서도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되는 포천은 사용 연료인 유연탄을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할 것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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