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주민들의 녹색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새뜰마을 녹색쌈지공원 조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완공된 거진 푸른고개길 새뜰마을 조성사업으로 남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쉼터로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새뜰마을 녹색쌈지공원은 거진읍 거진리 491-103번지 외 2필지에 400㎡로 이곳에는 수목식재와 함께 편의시설(의자, 정자) 설치, 석축 쌓기 등이 이뤄진다.

녹색쌈지공원이 새롭게 조성되는 새뜰마을은 공동주택 및 주택이 밀집해 인구가 많은 곳으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좋은 쉼터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사업대상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와 함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 제공 및 밝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지역마다 특색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해 주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지 내 녹색공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도까지 총 13개소의 녹색쌈지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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