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건설근로자공제회 주최, 건설전문 노무사 강연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 이하 재단)과 건설근로자공제회(경인지사장 이상현, 이하 공제회)는 5월28일(화) 오후 2시, 건설근로자공제회 의정부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관내 100여개 건설사업주를 대상으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건설사업주가 고용노동 교육을 받으려면 따로 외부교육을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함께 취약계층인 건설근로자에 대한 노무관리 교육이 없었다.

건설사업주 및 현장 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번 합동교육은 공제회 주관 퇴직공제제도 교육 시 재단 소속 건설전문 노무사가 직접 건설업 관련 근로기준법, 산재예방 등 노동관계 법률 내용을 편성해 건설사업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건설일용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교육은 공제회의 퇴직공제제도 교육과 함께 재단 소속 건설업종 전문노무사가 건설업 관련 근로기준법, 산재예방 등 노동관계법률 및 건설근로자 노무관리방안을 설명하고, 공제회가 실시중인 무료취업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은 업종 특성상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건설현장의 노사관계 관리방안 등을 함께 교육해 사업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A건설 남모 팀장은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와 건설사업장에서 취약한 근로관계 등 관련 교육을 동시에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공제회 이상현 경인지사장은 “앞으로도 공제회에서 퇴직공제 뿐만 아니라 건설업 관련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용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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