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저렴하고 8년 이상 안심거주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6월5일부터 6월12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총 4개 사업장 2,745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이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2천 호 내외의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공비 및 주택품질검토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2차 공모 공고는 5월30일(목)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에 게시되며, 6월5일(수)부터 6월12일(수) 15:00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1일(목)부터 8월8일(목)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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