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 선정된 의견 내년 공모계획에 반영

복지시설나눔숲(강원 평창 만월노인요양원)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 이하 진흥원)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의견 수렴은 정부 국정과제 및 공공기관 혁신과제인 ‘대국민 소통 확대’ 이행의 일환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의견수렴 분야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계획 수립 시 중요 사항인 공모사업 관련 지원조건, 지원규모, 지원대상자, 응모절차 및 방법 등이다.

진흥원은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녹색자금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순 녹색자금관리실장은 “앞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 사업 추진 시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민이 공감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 녹색자금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활용,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증진을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진흥원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녹색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사업’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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