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F 자금 지원, 생물 안전성 확보 및 생태계 보존 앞장

마다가스카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사진출처=GEF>

[환경일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다가스카르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나라이기도 하다. 마다가스카르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환경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구환경기금(GEF)의 지원을 받아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제이미 카벨리에(Jaime Cavelier) GEF 생물 다양성 전문가는 “마다가스카르는 지구상에서 4번째로 큰 섬입니다. 마다카스카르에 있는 대부분의 식물과 동물은 지구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종들이며, 이곳 땅, 물에 직접 의존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마다가스카르의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다가스카르의 경제는 천연자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목재 착취나 야생동물 매매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유익한 대안 개발이 필요하다. 마다가스카르 환경 및 지속가능개발 부장 크리스틴 에드미 라랄라하리소아(Christine Edmee Ralalaharisoa)는 GEF가 마다가스카르의 환경과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주요 재정 지원자이자 기술 파트너라며 GEF와의 파트너십을 환영했다.

GEF는 세계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함께 국가와의 대화(National Dialogu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다가스카르 지역 공동체와 생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소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서 GEF 기금을 가장 많이 지원(3846만 달러 규모)받고 있는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마다가스카르의 자연환경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는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 자료출처 : GEF

Inclusive consultations move Madagascar forward on transformation of land and livelih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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