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억원 투입..일반진료실, 한방실, 소독실, 건강증진실 등 조성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이 건축년도가 20년 이상으로 노후된 보건의료기관을 새로 짓는다.

 

고성군은 낡고 협소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죽왕보건지소와 아야진보건진료소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죽왕면 오호리 64-2번지에 소재한 죽왕보건지소는 지난 1999년에 신축되었고, 아야진보건진료소는 토성면 아야진리 39번지에 지난 1998년에 신축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지어질 죽왕보건지소와 아야진보건진료소는 현위치에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건립된다.

 

죽왕보건지소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지상1층 연면적 398.97㎡ 규모로 일반진료실, 한방실, 소독실, 건강증진실, 공보의 관사를 갖추게 된다. 오는 11월말쯤 준공 예정이다.

 

아야진보건진료소는 총사업비 3억9000만원을 투입, 지상1층 연면적 154.04㎡ 규모로 일반진료실, 건강증진실, 보건요원실을 갖추게 된다. 오는 11월말쯤 준공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축 죽왕보건지소는 일반지료 외에도 한의학건강증진사업, 필수예방접종사업 등 다양한 의료시책사업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야진보건진료소는 최신시설로 신축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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