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면 일손돕기 사진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 봉성면은 군청 녹색환경과, 의회사무과와 봉화농협봉성지점 직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5월 31일(금) 봉성면 우곡리 전모(남77세)씨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1.3ha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고령의 부부로 이달 농 작업 중 갈비뼈와 팔 골절로 사과 적과 작업 일손이 부족하여 힘들어 하던 중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통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신청하였다.

면사무소 직원들은 군청 및 농협직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하나같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정태영 봉성면장은 “관내의 농촌인구가 고령화되어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며 오늘 우리 직원들의 농촌 일손돕기가 도화선이 되어 관내 많은 직원들 및 봉사단체 등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로 신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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