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긍정적평가

월평마을효봉사(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설립하여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종범)이 위탁운영하는 ‘기장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13명으로 조직된 효(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고연령층 노인과 거동이 불편해 노인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가서 스마트폰 활용교육, 안마, 피부케어, 핸드마사지, 머리염색, 말벗 등 다양한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노인인구가 많이 살고 있는 기장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노인과 청소년이 세대공감할 수 있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기장군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관읍 월평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시작한 효(孝) 봉사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워 두 차례 진행됐고 인근 병산마을, 청광마을까지 확대해 지속적인 효(孝)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불청지우(不請之友)의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웃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효봉사(사진제공=기장군>

또한 이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사회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장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사회진입 등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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