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환경부, 관계부처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은 6월5일(수) LW컨벤션(서울)에서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IPCC 국가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 2006 지침 2019 개선보고서(이하 2019 개선보고서)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온실가스 유관기관(▷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산림청)과 산정기관(▷해양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했다.

2019 개선보고서는 개관(Overview)과 총 5개의 권(volume)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지침에서 ▷새로운 산정 기술 추가 ▷최신 자료로 갱신 ▷방법론에 대한 상세화가 이뤄진 보고서다.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 따라 모든 당사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그동안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국가 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 2006 지침(이하 2006 지침)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으나, 신기후체제의 투명성‧정확성 향상을 위해 개선된 방법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2019 개선보고서는 새롭게 개발된 기술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으며,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흡수원에 대한 방법론을 제공해 2006 지침과 함께 사용된다.

2019 개선보고서가 적용되면, 새롭게 추가된 온실가스의 배출량 감축을 위해 각국이 보다 다양한 감축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실가스 감축 투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6월28일(금) 제1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대응을 위한 국내 전문가 포럼을 통해 2019 개선보고서의 분야별 주요 개정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공유 및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디자인 편집을 거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홈페이지와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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