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교육과 연계한 학점 인정, 전문적인 교육과정 4주간 운영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24기) 과정을 개설하고 6월5일부터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분야의 연구 및 활용 분야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방학 중 4주간 운영한다.

대학생 현장실습은 2008년 6월 ‘생물자원 이해 과정(인턴십)’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 2월까지 전국 77개 대학교 452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하계 대학생 실습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방학 중 4주간 이뤄진다. <사진제공=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7월부터 ‘생물자원 이해 과정’을 ‘대학생 현장실습’으로 변경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 및 각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게 하는 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기능과 연구사업,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3일간의 공통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별로 실습 과정을 연구관 및 연구사를 통해 지도받으며 실무 업무를 익히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간 중 생물자원‧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연구자와의 만남을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3일간의 공통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별로 실습 과정을 연구관 및 연구사를 통해 지도받으며 실무 업무를 익히게 된다. <사진제공=국립생물자원관>

대학교 2학년 이상 학생(휴학생 포함)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6월19일까지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이병윤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생물자원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및 대학원생을 포함한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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