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 국내 기상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원장 류찬수)은 6월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세계기상기술엑스포(Meteorological Technology World Expo 2019)에 참가해 국내 기상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이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대양계기, ㈜보라스카이, ㈜시정, ㈜쓰리에스테크, ㈜씨텍, ㈜에스씨티, ㈜월드텍, ㈜웨덱스, ㈜정상라이다 총 9개 업체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세계기상기술엑스포’ 한국관 <사진제공=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요 전시 품목은 ▷초음파 풍향풍속계 ▷초미세먼지 센서 ▷무인항공기상 관측시스템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정계 ▷기상·미세먼지 관측 드론시스템 ▷해양기상관측용 부이 ▷혼합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날씨정보 영상 시스템 ▷라디오존데 ▷데이터로거 ▷기상라이다 ▷안개감지기 등이다.

한국관에서는 기술전시와 함께 9개 업체 담당자 23명이 직접 글로벌 잠재고객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며 자사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류찬수 원장은 “2019년 세계기상기술엑스포 참가 및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상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 기상기업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세계기상기술엑스포는 100개국, 200개 업체 이상에서 4000여명이 참석하는 기상기후 기술 및 장비 분야 전문 국제전시회로, 기상기후산업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18차 세계기상기구(WMO) 회의와 동시에 진행돼 세계 각국의 대표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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