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이 교육특화지로 거듭난다. 지난 5월 23일 서울시는 은평구 신사동 19-100일대의 '신사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역특화 및 가로활성화를 위해 신사삼거리 일대를 다양한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계획구간 내 교육관련 시설 도입 시 건폐율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민간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교육특화가로에 걸맞은 살기 좋고 활기 넘치는 생활권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거주의 목적이든, 투자의 목적이든, 아파트를 고를 때에는 부동산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접근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니즈(Needs)의 우선순위에 따라 교통, 환경, 학군 등 입지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야 하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분석과 미래에 기대되는 개발 가치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은평구 신사동 일대야말로 최근의 핫 트렌드가 집중된 핵심지라 볼 수 있다.

은평구는 이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개발로 계획 개발의 수혜를 입은 지역이지만, 구파발-연신내-불광-녹번 등 지하철 3호선 라인에 그 수혜가 집중된 측면이 있다. 반면, 신사동을 중심으로 연신내-구산-응암-새절로 이어지는 6호선 라인은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왔으나, ‘3기 신도시’에 부천과 고양 등 서울 외곽의 서북부라인이 지정되고, 연신내역을 기점으로 도심을 뚫고 강남까지 쾌속 접근이 가능한 GTX 노선(2023년 개통 예정)과 새절역을 출발해 여의도를 지나 서울대입구까지 서부 서울을 관통하는 서부 경전철(2026년 개통예정)이 예정돼 있고, 인접한 상암동에 이어 수색증산뉴타운의 개발이 확정되는 등 호재에 호재가 겹치며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위상이 확 달라지게 됐다. 

은평구 신사동 261-20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1,200만원대 숲세권 반값 아파트’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서울 둘레길이 지나는 봉산과 봉산공원을 지척에 두고 있어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고, 봉산터널(2017년 개통)을 통해 고양, 일산 등 서울 북부로의 진출 또한 구파발-원흥 라인을 통해야 했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 바 있다. 

지역주택조합이기에 가능한 3.3㎡당 1200만원대부터 형성되는 공급 가격과 지역에 8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프리미엄 외에 앞서 살펴본 여러 가지 개발 호재로 이미 주목을 받아온 데다, 서울시에서 교육특화지로 지정되며 더욱 살기 좋은 주거환경개선이 보장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사 트리젠 벽산블루밍은 2023년 입주(예정)를 목표로 47㎡, 59㎡, 84㎡ 등 총 5개 타입의 중소형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은평구 역촌역 1번 출구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성황리에 오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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