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이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장비를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악취관리를 위해 전문 청소업체에 위탁관리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장비는 클린하우스 16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기기 45개, RFID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48개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거점 수거기기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클린하우스 관리인력 부재에 따른 민원발생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3000만원을 예산을 투입해 5월부터 12월까지 청결유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1회 이상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기기 내부 및 외부 스팀청소, 악취발생 저감을 위하여 음식물 수거용기에 EM발효액을 분무하고 있다.

 

또한 매주 4회 클린하우스 청소 및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보관대 등 주변정리와 월 1회 이상 클린하우스 주변지역 제초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48대에 대해 연간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정기점검(1회/주) 및 고장 시 출동 보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자원순환을 위한 공공처리시설 확충뿐 아니라 발생단계에서 줄여나가는 군민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거나 재활용하기 위한 예산을 다른 환경보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면 보다 쾌적한 고성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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