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개최

경기장사전점검<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 8일 오후,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및 대회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를 방문했다.

이 날 시설점검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기장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장군은 시설개선공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대회 진행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했다.

지난 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의 1차 시설점검 이후 기장군은 연맹의 시설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구장의 외야펜스 증축공사· 덕아웃 의자교체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전광판 프로그램 변경, 메인구장 내야조명 교체 등 지속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기장군은 밝혔다.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등 12개국에서 약 600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다.

약 80일 정도 남은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장군은 경기장 시설개선,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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