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 마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주최로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이 열린다. <자료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9월까지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을 연다.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질의응답의 형태로 구성하고, 관람객이 직접 해답을 찾으면서 몰랐던 돼지의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돼지의 후각, 수영 실력, 돼지의 체지방률, 깨끗한 돼지, 돼지의 진화 등 5가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뚱뚱한 동물의 대명사인 돼지는 알고 보면 날씬하다”며 “일반적인 성인 남성 체지방 비율은 15~23%, 성인 여성은 20~27%인 것에 비해 돼지의 체지방률은 15%”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돼지에 관한 다른 오해를 순회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생물표본 5800여점을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인간과 생물의 공존’을 주제로 특별전 등이 진행된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을 바르게 알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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