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12일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주민위로 차원에서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주관으로 농업인·고령자 등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원과 강원도 및 고성군이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고령자를 울리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 ‘보이스피싱 피해 대처법’을 주제로 한 소비자 교육과 지역 소비자를 위한 이동삼담이 고성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KGC인삼공사는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자생의료재단은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령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또한 고성종합체육관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사*와 가전 6개사** 가 자동차 및 공산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하고,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 삼성전자, LG전자, 쿠쿠, PN풍년, 경동나비엔

이경일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소비자통합서비스 행사를 통해서 사회적 공헌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군에 사회적공헌서비스가 널리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숙 원장은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사회공헌 행사가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소비자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이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소비자 전문가협회(OCAP)에서 회원사가 기탁한 물품을 함께 기증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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