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수확돕기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영농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양파 수확기를 맞이하여 제2차 농촌일손돕기을 추진한다.

제1차 농촌일손돕기는 각 실과소 및 읍면동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5월에 과수 적과를 위주로 실시했다.

이번 제2차 농촌일손돕기는 생육기 기상상황 호조에 따른 단수증가 영향 등으로 2019년산 양파 공급과잉 우려 및 수확기 가격하락이 예상되어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양파수확을 중점으로 각 실과소ㆍ읍면동, 유관기관 및 대학생 등이 참여하여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제2차 농촌일손돕기는 우리시 관내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되 일손이 부족하여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자체 준비하여 농업인의 마음가짐으로 일손돕기에 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지난 제1차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시 한번 제2차 농촌일손돕기을 통하여 현장을 체험하고, 농가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봉사행정,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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