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힘 합쳐 도움 필요한 이웃 돌보는 일에 최선

. 진안동 화수분 장학금 지원사업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 진안동이 '화수분'으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눈다. 

'화수분'은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품들을 기증받고 이를 나눔으로서 자연스럽게 나눔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진행될 '화수분' 나눔은 연중 실시하며, 진안동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내용은 △관내 기업, 단체, 가정의 물품기증(의류, 도서, 유아용품, 소가전 등) △후원, 기증된 물품은 진안동 맞춤형복지팀이 선별 정리 후 판매 및 나눔 △모금 및 판매 수익금은 연말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어린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끝없이 보물이 나온다는 의미의 이름처럼 진짜 화수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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