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미래 대비,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안전망 강화 정책 소개

[환경일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6월13일(목) 오전(제네바 현지 시각),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기념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연설했다.

이 장관은 올해 총회 본회의 의제인 ‘일의 미래(Work for a Brighter Future)’와 관련 “한국 정부도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실업부조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공공고용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와 더불어 지난 5월22일 발표한 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정부 입장을 설명하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대응해 개별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총회 연설과 더불어 ILO 사무총장 면담, 주요국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 노사정 대표 간담회, 스위스 일학습병행제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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