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면, 면사무소 직원 주성마을 70대 농가 매실 수확 일손돕기 지원

 

일손돕기

[하동=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3일 농가주의 고령으로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성마을 최모(73)씨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면사무소 직원 13명이 참여해 고령으로 일손이 없어 미처 수확하지 못한 5000㎡의 매실수확을 도우며 농가주의 걱정을 덜었다.

최씨는 “고령으로 인해 매실수확을 제때 못하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동군 고전면 윤복남 면장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고전면은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농정구현은 물론, 농업인과의 현장 대화로 농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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