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인증샷 SNS 게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GRS>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하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와 롯데슈퍼 강종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GRS 남익우 대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제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롯데GRS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리아와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포함 6개 전 브랜드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퇴비로 재생산해 연간 240톤 가량의 퇴비를 제주도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30%이상 감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