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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미국시장 진출 청신호관내 10개 중소기업 참여 계약추진 총 62건, 1008만7000불 성과
이천시는 12일 관내 중소기업 (주)지코빌 등 10개사와 지난달 있었던 미국시장개척단의 운영실적 보고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천=환경일보] 장금덕 기자=이천시는 12일 관내 중소기업 (주)지코빌 등 10개사와 지난달 있었던 미국시장개척단의 운영실적 보고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은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씰앤팩, ㈜지코빌, ㈜인코코스메틱, 한국교육시스템(주), 순일산업(주), 수애, ㈜다래월드, ㈜대성에프앤, ㈜호산물산, 다미푸드 등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국 뉴욕을 거쳐 LA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이번 미국시장개척단이 뉴욕과 LA에서 상담건수 80건, 상담금액 4560만6000불, 계약추진건수 62건, 계약추진 중 금액 1008만7000불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참여한 10개의 기업들에 대해 사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미국은 전 세계 GDP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단일시장으로 세계 최대의 수입시장이자 우리나라 2위의 수출대상국이며, 풍부한 소비인구와 높은 구매력으로 해외시장진출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번 미국시장개척단은 종전에 호텔 상담장으로 바이어들이 찾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던 동남아 시장과 달리 참여 회사별 상담스케줄에 따라 바이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업체당 적게는 3개사 많게는 7개사 이상의 바이어들이 매칭돼 해당 바이어의 공장을 현지에서 둘러보고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미국시장개척단의 단장을 맡은 블록교구 제조업체인 한국교육시스템(주) 이상길 대표는 “지금까지 한번도 정부가 주최하는 사업에 참여한 적 없이 나홀로 전시회를 참여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별 기대 없이 참여하게 됐으나 미국업체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이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3회에 걸쳐 참여했으나 미국시장개척단 참여 이후 스스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기업인으로서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깊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욕실전문 디자인 및 욕실용품을 제조하는 ㈜지코빌 윤기안 대표는 “노약자와 장애인 샤워의자를 생산하는 LA의 S사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여 향후 관심품목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계속하기로 했으며, 사전에 철저한 시장분석을 선행해 방문하게 될 수출시장에 적합한 카탈로그 등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인코코스메틱 이관경 대표는 해외시장개척 바이어의 영업방법은 그물영업과 작살영업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그중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은 작살영업으로서, 미국시장은 2~3년 전시회 참여해 안면을 튼 후 회사를 방문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국 시장개척단 파견은 작살영업 방식(참여회사별 상담스케줄에 따라 바이어를 찾아가는 방식)이라 방문한 회사의 상황을 직접 볼 수 있고, 그 회사의 정보 및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향후 동일 방식 지원을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과보고와 기업인들의 간담을 듣고 난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에 활동하는 기업들이 성장해서 고용창출로까지 이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제도적 여건에서 이천에 터를 잡고 사업을 잘 운영하고 계신 모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시길 바라고, 충분히 의견을 듣고 기업이 원하는 쪽으로 조율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파견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금덕 기자  jkk040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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