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상주 내 신 주거 벨트에 공급하는 ‘상주 미소지움 더퍼스트’가 오는 17~1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상주 미소지움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에 공동주택 299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73실, 전용면적 84㎡ 총 5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사업지는 부도로 장기간 방치됐던 냉림동의 구 삼백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지난 5월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 동안에만 약 8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재 전남도는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북 상주를 비롯해 전남 고흥, 전북 김제, 경남 밀양 4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첨단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가장 먼저 김제 혁신밸리 토목, 건축사업이 이르면 9월 총사업비 700억원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될 전망이며 상주의 경우 연말 약 750억원 규모로 발주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와 연계한 귀농, 귀촌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커뮤니티센터 운영을 통해 인근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2021년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완료, 상주일반산업단지(41만㎡) 지정,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사업 추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통과 후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상주시 발전의 토대가 될 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유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상주시의 기존 아파트 노후화와 순 인구 유입 증가세로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도 상승세의 주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상주 미소지움 더퍼스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와 4bay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중앙시장, 성모병원, 상주종합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향후 신 주거 벨트 내 추가적인 인프라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환경 또한 편리하다. 3번 국도, 영남 제일로를 통한 IC 접근이 수월한 것은 물론 상주IC, 남상주IC를 통한 중부내륙, 당진영덕, 상주영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주요 학군으로는 상산초, 상주중, 성신여중, 우석여고, 상산전자고 등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상주 미소지움 더퍼스트’ 공동주택은 17~19일 정당계약 진행 이후 23일 예비당첨자 추첨 및 잔여세대 선착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피스텔은 선착순 동호지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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