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녹화 운동 실천 주민 지원

[예천=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곤충도시 환경친화 도시를 지향하는 예천군이 주민참여 도시녹화 운동을 실천하는 주민들의 의지에 힘을 보탰다.

 

주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이란 내가 사는 마을환경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의 총칭이며 민․관이 함께 어울러 지는 도시미관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진 운동이다.

 

신도시 예천의 관문인 우방3차(센텀)아파트 부녀회(회장 김점희)에서는 6월 13일 ‘우리 동네를 우리가 예쁘게’라는 소박한 마음을 예천군에 전달했고, 예천군은 이에 화답하여 가로화단 조성 기자재 등을 지원하였다

 

부녀회원들은 가로화단에 꽃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밝은 웃음과 함께 했으며, 이런 작은 움직임들이 아파트를 좀 더 살고 싶은 주거 공간으로 만들고 애착을 가지게 한다고 기뻐했다.

 

이날 군은 구도심의 주요 도로변에도 이동식 가로화단을 조성하여 부족한 화단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 관계자는 “1ha의 녹지가 연간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흡착하고 도시 미관 개선, 휴식 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도시녹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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