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비 창업자와 도·시의원 간 소통 간담회,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

구미시 청년창업 간담회 참석자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시 청년창업LAB 창업카페에서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60여명과 도·시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의 창업지원정책 안내와 지역의 청년창업가 성공사례 발표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창업Lab 활성화 방안 토의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청년창업의 생존율 향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소통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청년창업가들과 도·시의원에게 감사드리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연어형 창업가를 키우는 청년행복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2017년 7월 청년일자리T/F 구성을 필두로 2018년 6월에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10월에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해 청년행복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5월21일에는 구미시 청년 정책위원회를 출범, 청년정책참여단 모집과 함께 도시재생과 문화 예술정책을 접목해 지역고유성, 자발성, 지속가능성을 담은 상향적 청년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구미시는 2018년 6월에 마련된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산업과 신기술 창출의 전진기지임을 인식하고 이에 주력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모델 발굴과 일회성 청년정책이 아닌 일자리+주거·복지·공동체를 연계한 청년고용 정착을 강화하는 ‘정주형 청년정책’ 모델 발굴을 위한 투 트랙(Two Track) 사업 발굴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청년과 함께 그리는 상향적 청년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출범한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더불어 ‘구미시 청년정책참여단’을 모집해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정책 추진과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구축해 청년들의 정착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상승과 지속성을 확보, ‘N포세대가 머무르고 싶은 도시, 청년행복도시 구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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