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 아이파크 시티)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고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층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내 상가가 떠오르고 있다. 단지내 상가는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에 따라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내 주민들의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주변 단지와 주택들의 수요까지 끌어올 수 있으며 MD구성이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이뤄져 공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한다.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의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단지 내 상가인 ‘별내역 아이플레이스’는 평균 8.74대 1, 최고 23.0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27개 호실의 단기간 마감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마지막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73개 점포를 계약 시작 하루 만에 모두 마치는 등 분양시장에서 단지 내 상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2560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평균 경쟁률 74.5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입증했던 ‘대전 아이파크 시티’가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조성된 단지내 상가의 분양 소식을 알렸다.

도안신도시 내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의 단지내 상가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2560세대를 배후로 한 근린생활시설로 1단지 55개 호실, 2단지 44개 호실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부 동선과의 연계로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대면형 스트리트형 상권에 중소형 면적의 MD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ㄷ. 도안2단계 준주거상권과 인접한 길목에 위치해 있어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문화, 쇼핑,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단지내 상가는 점포 대부분 접근성이 높고 고정 수요가 확보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변 유동인구를 잠재 고객으로 흡수하기도 용이해 상가 주변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며 “상가 분양은 6월중 오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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