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협의회와 자치분권 추진계획 수립에 따른 회의 개최

동대문구는 7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실질적 자치분권 구현을 위해 7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정복철 협의회 위원장 및 18명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 시행계획’ 확정에 따른 동대문구 자치분권 추진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동대문구 자치분권 추진계획인 ▷자치분권 기반강화 ▷주민참여 활성화 ▷재정분권 기반강화 ▷자치역량 강화 ▷자치분권 홍보강화 등 5대 전략 및 그에 따른 15개 추진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구는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을 검토 후 최대한 반영해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복철 협의회 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정부와 구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치분권이 활성화되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 보육정책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 나은 자치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