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월12일~7월16일까지 조사 실시,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 당부

'2018년 기준 부산시 광업·제조업 조사'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7월16일까지 ‘2018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42회째인 광업·제조업 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덜기 위해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경제통계통합조사’ 중의 하나로 6종의 경제통계조사와 동시에 실시된다.

‘6종의 경제통계조사’는 ▷기업활동 조사 ▷서비스업 조사 ▷운수업 조사 ▷프랜차이즈 조사 ▷서비스업 동향 조사 ▷광업·제조업 동향 조사 등이다.

부산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18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18년 12월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가 대상이며,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및 연간급여액, 품목별 출하액, 영업비용, 재고 및 유·무형자산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16개 구·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전국 결과는 2019년 12월 부산시 결과는 2020년 1월에 공표 예정이며,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와 지역소득 추계, 일자리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후 주요 활용사례로 ‘부산시’에서는 ▷‘2018년 경제정책’ 발표(2018년 1월)에 자동차와 조선 등 부산시 주력 제조업의 위기대응,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강화, 글로벌 경제화 등에 초점 등 ▷구·군 단위 지역 내 총생산 추계 시 기초자료 활용(매년)에 광업·제조업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구·군별로 광업과 제조업 부가가치 추계를 했다.

‘한국은행’에서는 ‘국민소득통계 추계 시 기초통계 자료로 활용(매년)에 경제통계 통합조사(광업·제조업 조사, 도소매업 조사, 서비스업 조사, 운수업 조사 등) 결과를 GDP 추계 시 활용했다.

‘한국개발연구원’에서는 국제무역이 한국 제조업 구조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보고서(2015년 12월)에 수출 제조업과 비수출 제조업 비교에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소재부품산업 현황(매년)에 광업·제조업조사 결과 중 부품소재산업 부문을 발췌·집계해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세한 문의는 통계청 콜센터나 부산시 통계분석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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