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이 '다음에 강의할 교사 지명'해 릴레이로 진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수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교원들이 다음에 강의할 교사를 지명해 릴레이로 펼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 챌린지 연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수업혁신 챌린지 연수’는 6월20일 오후 3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산교육청, 릴레이 강의 ‘수업혁신 챌린지’ 부곡여중 신선희 교사 수업챌린지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이날 연수에서 경성전자고 이분여 교사가 ‘AI스피커 인공지능 기술수업에서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수업사례를 공유한 후 다음에 강의할 교원을 지명한다.
 

부산교육청, 릴레이 강의 ‘수업혁신 챌린지’의 전영근 교육국장 수업챌린지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이에 앞서 전영근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 5월16일 이 연수 1호 강의를 맡을 강사로 부곡여중 신선희 교사를 지목했다.

신선희 교사는 지난 5월23일 ‘클라우드서비스의 교육적 활용(수학)’을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오는 6월20일 강의할 이분여 교사를 지명했다.

부산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연수는 교원들의 자발성과 동료성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법이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