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바이어 Pre-match,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신설 프로그램 내실 강화

안전박람회 현장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박람회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9)'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는 전년보다 구매 상담에 관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바이어 Pre-match’, ‘안전산업 특허·조달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KOTRA에서 직접 유치한 해외 안전산업 분야 기관 및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는 전년보다 늘어난 5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바이어가 상담회장에서 벗어나 참가 기업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바로 제품을 보며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상담을 원하는 참가 기업은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공공 수요처 및 대기업과 참가 중소기업 간의 협업 체계 구축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으로, 지난 4월 열린 사전 설명회에 80여 명의 공공수요처 바이어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의 활발한 협력으로 실질적인 구매 및 투자 계약, 신사업 도출, 사업 확장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동반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설 운영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바이어 Pre-match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 정보를 검색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한 바이어들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상담을 희망하는 참가기업들을 탐색하고 상담 요청을 통해 박람회 일정을 관리할 수 있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 특허 출원 및 조달 프로세스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안전산업 특허·조달 설명회’도 개최하여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고충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9)'에 참가하는 기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부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3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9)'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종합 전시회다.

또한 올해 초 국제전시연합회(UFI)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공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올해에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미세먼지 특별관’과 5G 통신, 로봇, IOT 기술 등의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첨단의 안전산업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혁신성장관’을 특별 개설해 최근 안전 이슈와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행사장을 구성할 예정이며, 9월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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