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전국 작가 25명 참여 전시 예정

 

함양 아트페스티벌

[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전국의 유명 예술가들이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아름다운 함양의 자연을 화폭에 담았다.

함양군은 지난 15일~16일 양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출향작가 및 전국 유명 작가 등 25명이 참여하는 ‘함양 아트 페스티벌-전국 유명작가 초대 사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아트페스티벌은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 유치를 기념하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현지에서 보여줌으로써, 함양 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날 함양미술협회(회장 김동관)에서 주관한 이번 아트페스티벌에는 함양출신 출향작가 9명과 전국 유명 작가 16명 등 25명의 원로 및 중진 작가들이 참여했다.

서양화와 한국화, 수채화, 민화, 서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은 1박2일 동안 함양에 머물며 아름다운 함양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이를 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하게 된다. 이렇게 기증된 작품들은 함양산삼축제 및 천령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15일 오후 상림공원 내 사운정에서 군내 주요 내빈을 비롯해 참여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작가들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는 등 함양의 모습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산삼축제와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참여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불로장생 함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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