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16개 시·도 및 3개 중앙부처 대상 평가에서 '부산시 3년 연속 1위 기관' 선정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2018년 기준 시·도별 과학 대중화사업 및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이 부문 3년 연속 1위 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평가는 과기부가 ‘과학관법’ 제4조에 따라 16개 시·도별 과학관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과학축전' 행사 참가자 기념사진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이번 시·도별 소재 과학관 및 지자체 운영 과학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시의 경우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 대중화사업 및 부산시 소재 5개 과학관(과학교육원, 어린이회관, 과학체험관, 유아교육진흥원, LG사이언스 홀) 주관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과기부의 과학관 실적평가는 전시연구분야, 교육행사분야, 정책 및 특성화분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2019~2023년)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3회째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자체 정책비전 및 정책연구를 통한 과학정책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에 따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시민참여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한 점, 부산시 주도 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내 과학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공유 및 과학해설사 공동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05년부터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 활성화사업을 시행하면서 꾸준히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이를 위해 지자체 산하 과학관간 협력 및 교류를 이끌어 인적·물적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 점이 과학문화 활성화의 원동력이 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소재 과학관간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립부산과학관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앞으로도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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