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8일 전국 임도시공 노선 점검과 기술자문 실시

중앙기술자문단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장마철 대비를 위해 임도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산림청은 재해에 안전한 임도 시공을 위해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과 현장 토론식 기술자문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현장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중앙기술자문단은 경기와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임도시공 노선을 점검한다. 또 감독공무원을 비롯해 시공·감리자, 설계자 등과 임도시공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성토·절취면 보호공, 배수관 등 공종별 점검표를 작성하고 설계·시공·감리 등 맞춤식 현장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임도시공 기술향상과 밴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감리·시공, 시·도 임도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 교육은 19일 경기 포천시을 시작으로, 20일 강원 강릉시, 26일 충북 보은군, 27일 전남 나주시, 28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립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정부혁신 역점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임도를 시공하고 임도시설 품질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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