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변화포럼 주최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6월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2050비전을 논하다’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마련된 파리협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들은 2020년까지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멕시코, 피지 등 11개 국가가 관련 장기 전략을 제출한 상황이고, 유럽연합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 역시 전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포럼은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각계각층의 이해당사자와 함께 과연 2050년 우리가 지향해야하는 저탄소 사회의 비전은 무엇이 돼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토론회에서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에 관한 국제동향과 우리의 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이덕환 서강대학교 교수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윤정식 JTBC기자 ▷최소옥 국사봉중학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를 모시고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의 비전과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표, 한정애 국회의원,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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