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예보분석 및 예보지원 기능 보강,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6월18일(화) 조직 개편을 공표·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국민에게 보다 더 나은 예보서비스와 예보광역화에 따른 지방조직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한다.

첫째, 기상 분야별(▷호우 ▷대설 ▷폭염 ▷한파 ▷강풍 등) 위험기상 현상을 집중분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와 특보 수행을 위해 본부의 예보분석 및 예보지원 기능을 보강한다(순증 4명, 자체인력 재배치 8명).

둘째, 대구‧경북지역의 보다 나은 대국민 기상서비스와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대구기상지청을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개편한다.

이번 지방청 승격을 통해 기상현상별 영향예보 확대, 지자체별 방재지원 강화로 지역민 안전을 도모하고, 분야별 맞춤형 기상정보서비스로 기상정보의 가치를 향상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측예보과와 기후서비스과는 ▷기획운영과 ▷예보과 ▷관측과 ▷기후서비스과로 나뉘고, 현재 부상지방기상청 소속의 안동기상대는 대구지방기상청 소속으로 변경된다.

셋째 기상측기 성능인증(검정, 형식승인), 기상관측표준화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계측표준협력과를 신설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예보서비스를 향상하고 지역별 기상재해 대응역량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상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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