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입·출항 전 안전점검' 이행 확인 등

크루즈선 조타실 내부 모습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6월19일~20일까지 부산-일본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2척에 대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동승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부산-일본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제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박의 입·출항과정부터 부산청 선박검사관이 직접 승선해 화물의 적재·고박 여부 및 비상탈출경로 등 안전과 관계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더불어 선장 및 선원들에게 선박 운항 시 안전과 관계된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고속선의 경우 전 구간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및 최근 자주 발생하는 기관고장에 따른 사고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나송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동승점검으로 한·일 운항 국제여객선사에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승객들도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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