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방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리더십 포럼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6월19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19 지방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출자·출연기관 기관장과 직원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 날 행사에서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역할과 투자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표1)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경영·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갑질 근절, 근로자 안전 보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에 대해서도 강조할 계획이다.

지방출자·출연기관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 지역 기업들에 대한 홍보 및 기술 지원 등 주민생활과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전국 700여개의 기관에서 연간 9조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고, 4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이 매우 큰 지방공공기관이다.

이어서 지방출자·출연기관(경기도일자리재단, 세종로컬푸드센터)과 국가공공기관(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이 ‘정부혁신, 국정운영의 틀을 바꿔야’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면서 정부혁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방출자·출연기관이 지역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지방출연연구원, 지방공기업 유형별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도 적극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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