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은 오는 6월 26일(수) 오후 1시 국내 환경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9 환경오염 저감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3층 체리룸, 로즈룸)에서 개최되며, 국내 환경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대학에서 창출된 우수한 성과물을 활용하여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의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 및 수질 오염 저감 핵심 유망 기술인 회전하는 필터의 자동개폐장치(건국대 김조천 교수), 중금속 및 시안을 함유한 폐수에서의 유가자원 회수와 재이용수 생산방법(건국대 박기영 교수), 철 성분 미세분진 포집을 위한 자성 집진 장치(경희대 조영민 교수), 플렉시블 가스 센서 및 이의 제조방법(산기대 이희철 교수), 유전체 배리어 방전 플라즈마를 이용한 폐수 처리장치 및 방법 (제주대 목영선 교수)등 4개 대학에서 창출된 우수기술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바로 연구자와 1대1 기술 상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기 5개 발표기술 외에도 환경오염 저감 관련 우수기술(128건) 자료집을 현장에서 배포 및 기술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환경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기술적 애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참여해 지재권(IP) 확보를 위한 기업 지원프로그램, 해외수출기업화 지원사업 등 대학에서 이전된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전훈규 팀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와 녹조 및 중금속으로 인한 수질 오염 문제가 핵심 이슈로 부각되면서 상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면서 “공공재 성격이 강한 환경 분야는 공공기관 주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환경오염 저감 기술이 민간 기업에서 활용되어 국내 환경오염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포털싸이트에서 ‘2019 환경오염 저감 우수기술 설명회’를 검색하여 참여 및 상담을 사전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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