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산업 발전방안 토론회 열려

성주군 참외산업발전토론회 참석자들

[성주=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관내 참외농가 및 농협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명물, 성주참외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부제 : 성주참외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가 열렸다.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이정삼 과장을 비롯한 마케팅, 수출, 유통, 참외생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LK경영연구소 이순석 원장을 좌장으로 한 6명의 토론자가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사말에서 “소비 성향 변화와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며, “오늘 토론회가 성주참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천혜의 참외재배 적지로, 70년 이상 축적해온 재배 기술까지 더해져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젊은 전문 농업인육성, 스마트팜 육성, 선진 기자재 지원을 통한 재배기술 고도화와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해외시장 개척으로 일류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거점 APC 건립’과 더불어 참외 저급과 처리 및 6차 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을 위한 전국최초 ‘업사이클링센터 건립’은 성주군 참외산업의 일대전환과 지속가능한 농업도시의 선구자적 역할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할 당면 과제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