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제품 마케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기관인 ‘양산비즈니스센터 및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의 내달 12일 개관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비즈니스센터

양산시청 맞은편인 다방동 525-7번지 일원에 들어선 양산비즈니스센터는 지하2층·지상5층(연면적 9,322㎡) 규모로 280억원이 투입된 시설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5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상설전시장, 세미나실을 갖췄다.

특히 관세사와 변리사, 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특허법률사무소를 비롯해 농협과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시설이 입주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비즈니스센터와 나란히 들어선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3,326㎡) 규모로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을 도맡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7월 12일 오후 2시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지역의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양산시 관내 우수기업 제품 전시·판매 특가전’이 비즈니스센터 내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이와 함께 네이버카페 ‘양산이야기’ 프리마켓,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초청 미술작품 전시회, 기업애로사항 현장상담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양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관내 기업들의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산비즈니스센터 및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의 개관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 및 기술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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