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콘텐츠 체험 부스 및 상용화 콘텐츠 소개 부스 운영

중국 상해 IAAPA Expo Asia 2019 현장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IAAPA Expo Asia 2019'를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지난 17년 올랜도, 18년 홍콩 IAAPA Expo에 이은 세 번째로 각국의 테마파크, 쇼핑몰, 카지노 등 140여개가 넘는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보인 VR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번 박람회에서 VR콘텐츠 2종을 최초로 공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최대 16인까지 이용가능한 블록버스터 협동형 FPS VR 어트랙션 '코드 네임 : 콜드 에너미'와 고품질 VR과 AR로 구현된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미니어처 세상 '마이크로 벤처'가 그 주인공이다.

각각 국내 VR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 ㈜아이엠그라운드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특히, '코드 네임 : 콜드 에너미'는 흥미를 유발하는 프리쇼와 콘텐츠를 즐기고 난 후의 만족감과 여운을 극대화하는 포스트쇼를 갖춘 테마파크형 VR 어트랙션으로 많은 업체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VR콘텐츠도 선보였다.

VR과 3D로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이스 어드벤처 시네마틱 VR '어크로스 다크' 영상을 시연했으며 브로슈어를 통해 국내 중소 기업이 종합 VR 엔터테인먼트 공간 'VR SPACE'에서 선보이고 있는 12종의 VR콘텐츠도 소개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IAAPA Expo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VR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1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IAAPA Expo에서 선보이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VR콘텐츠 라이선스를 배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6년부터 어트랙션연구실을 설치해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함께 VR 콘텐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상품성 검증도 진행한다. 완성한 콘텐츠들은 롯데월드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건강한 VR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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