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 7주년 맞이 농업인·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 마련

부산시청 '목요 직거래장터' 7주년 행사 장면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6월2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시청사(시청과 경찰청 통로)에서 부산시, 부산농협중앙회, 부산-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공동주최로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7주년 특판전’을 열었다.

시청사 목요장터는 부산·경남지역간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장해 올해 7주년을 맞이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는 올해 양파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소비자와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양파(1000개/5kg), 양파즙(50박스) 등을 경품으로 내놓는다.
 

부산시청 '목요 직거래장터' 7주년 행사 장면 <사진제공=부산시>

이외 참여농가 제공 농산물 250개, 선풍기 등 전자제품 150만원 상당 등의 경품도 있으니 농산물 구매에 따라오는 뜻밖의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만원 이상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경품 추첨권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 부산·경남의 도농상생을 위한 취지로 개장한 목요 직거래장터가 개장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와 참여농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쌓은 결과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한 뜻깊은 행사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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