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저출산, 일자리 등 주요 현안 의견 청취 및 지원대책 모색

부산대개조(남구 비전 선포식) 정책투어에서 남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오거돈 부산시장(앞 왼쪽)과 박재범 남구청장  <사진=권영길 기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민선7기 출범 1년을 앞두고 6월24일~27일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더 낮게, 현장 속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들의 솔직한 목소리 듣겠다”
청년실업, 저출산, 일자리 등 부산시 주요 현안의 중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인 신중년, 청년, 임산부로부터 부산시에 바라는 바를 가감 없이 들을 예정이며,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원로들의 조언도 경청할 예정이다.

경청투어는 ▷6월24일 신중년 대상으로 ‘위기의 신중년 해결방안 및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 ▷6월25 청년 대상으로 ‘청년들에게 부산의 의미와 실질적인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 ▷6월26일 임산부 대상으로 ‘임산부 및 아가맘들의 부산 정책 소감 및 요구사항 청취 ▷6월27일 국회의장 등 원로 대상으로 ’현 부산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한다.

먼저 6월24일에는 퇴직을 전후한 신중년(5060)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를 경청한다. 저출산, 초고령 사회에서 신중년층의 중요한 역할을 공유하고, 사회·경제 참여 지원방안 등 희망찬 인생 2막과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한 부산시의 지원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6월25일은 청년들의 탈부산 문제극복을 위해 청년들에게 있어 부산의 의미란 무엇이며, 실제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예정이다. 6월26일은 ‘부산의 큰 미래! 아가맘과 행복 품다’라는 주제로 임산부 및 아가맘들의 부산시 정책에 대한 소감을 경청하고 정책제안 등을 통해 출산 친화적 부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경청투어 마지막 날인 6월27일에는 굵직한 부산시 현안에 대해 전(前) 국회의장 등 원로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민선 7기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이러한 경청투어의 내용 등을 바탕으로 신중년과 청년, 그리고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으로 민선 출범 23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만큼 시민들이 염원하는 바를 민선 7기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서 시민의 삶이 보다 풍성해지도록 하기 위해 더 낮게 현장 속으로 다가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