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D.Camp' 사업내용과 사업성과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20일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세대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은행연합회의 18개 금융기관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한 공익법인으로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창업생태계 허브인 디캠프(D.Camp)를 설립해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디캠프(D.Camp)'는 국내 최초의 복합 창업생태계 허브로 2013년부터 선릉센터(5개층), 2017년부터 개포센터(3개층)를 운영 중이며, 2019년 6월10일 마포센터(20개층)를 착공했다.

이번 협약은 디캠프의 특화된 스타트업 프로그램 중 일부를 부산에서 개최해 운영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디캠프의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 중 대표사업으로 스타트업 데뷔무대인 디데이(D.Day)와 상향식 멘토링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Office Hours) 등의 부산 개최와 함께 부산시의 입주공간 지원 등 후속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디데이(D.Day)'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로 사전에 섭외된 투자사 및 시장전문가 패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검증기회 제공 및 상장, 상금 및 총 3억원 이내의 후속투자 등을 검토한다.

'오피스아워(Office Hours)'는 일반적으로 정해진 분야의 멘토링이 아닌 창업기업의 요청에 의한 분야별 사업특성에 맞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투자유치, 홍보, 법무, 개발, 디자인 지적재산권, 업계동향 등 1대1 맞춤형 집중상담을 진행하는 코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협약방식은 디캠프 투자를 받은 부산 대표창업기업인 ‘모두싸인’의 간편 전자계약서비스를 이용한 전자협약방식으로 이뤄져 지역의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두 기관의 협약 취지를 반영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될 디캠프의 스타트업 특화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디캠프를 비롯해 올해 엘-캠프, IBK창공 부산유치 등 부산의 창업 인프라가 순조롭게 조성돼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을 동남권 창업생태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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